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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 실제 서비스 예시로 한 번에 이해하기

킴스 클라우드 2026. 9. 15. 23:10

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를 처음 찾아보면 비슷한 영어 약자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에 막상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회사에서 클라우드로 서버를 옮긴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개발 공부를 하면서 배포 환경을 고르려고 할 때 이 세 가지 개념이 반드시 등장합니다. 이름만 외워서는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어렵고, 누가 무엇을 관리하는지 기준으로 이해해야 서비스를 선택할 때도 판단이 쉬워집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 실제 서비스 예시로 한 번에 이해하기
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 실제 서비스 예시로 한 번에 이해하기

저도 예전에는 클라우드라고 하면 단순히 인터넷에 파일을 저장하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서버를 직접 빌려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서비스와, 코드만 올리면 알아서 실행해주는 서비스, 그리고 로그인만 하면 바로 쓰는 업무용 프로그램이 모두 클라우드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고 나서 기준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결국 핵심은 클라우드 사업자와 사용자가 관리 책임을 어디까지 나누느냐였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를 중심으로 각 모델의 개념,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범위, 실제로 많이 쓰이는 서비스 예시, 그리고 상황별로 어떤 모델을 선택하면 좋은지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간단히 먼저 정리하면 IaaS는 서버와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를 빌려 쓰는 방식, PaaS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플랫폼까지 제공받는 방식, SaaS는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사용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줄어들고, 대신 세부 설정의 자유도도 함께 줄어든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나누는 기준은 관리 책임의 범위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해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그림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층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건물과 전력, 물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가 있고, 그 위에 가상화 기술이 올라갑니다. 다시 그 위에 운영체제와 미들웨어, 런타임이 있고 가장 위에 실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자리 잡습니다.

 

회사가 자체 서버실을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에서는 이 모든 층을 직접 구매하고 관리합니다. 서버가 고장 나면 부품을 교체해야 하고, 운영체제 보안 패치도 직접 적용해야 하며, 트래픽이 늘어나면 장비를 추가로 주문해 설치해야 합니다. 초기 비용이 크고 준비 기간도 길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은 이 층 가운데 어디까지를 사업자가 맡아주느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IaaS는 가상화 계층까지, PaaS는 런타임까지, SaaS는 애플리케이션 전체까지 사업자가 관리합니다. 이 기준을 머릿속에 두면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했을 때도 어느 모델에 가까운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IaaS, PaaS, SaaS는 기술의 이름이라기보다 클라우드 사업자와 사용자가 관리 책임을 어느 층에서 나누는지를 표현한 분류입니다.

 

이 구분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정리한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에서도 기본 서비스 모델로 제시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클라우드 교재와 자격증 시험에서도 같은 틀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한 번 정확히 이해해두면 이후 보안이나 비용 이야기를 공부할 때도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IaaS는 가상 서버와 네트워크를 빌려 직접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같은 기본 인프라를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모델입니다. 대표적으로 AWS의 EC2, Microsoft Azure의 Virtual Machines, Google Cloud의 Compute Engine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용자는 콘솔에서 원하는 사양을 선택하면 몇 분 안에 가상 서버를 받을 수 있습니다.

 

IaaS에서는 운영체제 선택부터 소프트웨어 설치, 방화벽 규칙, 보안 업데이트까지 사용자가 직접 결정합니다. 물리 장비의 고장이나 데이터센터 관리는 사업자가 맡지만, 서버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입니다. 기존에 회사 서버에서 돌리던 프로그램을 거의 그대로 옮기고 싶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선택되는 방식입니다.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정 버전의 운영체제나 특수한 설정이 필요한 프로그램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관리할 것이 많기 때문에 운영 인력이 부족하면 보안 패치가 늦어지거나 백업을 놓치는 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IaaS는 자유도가 가장 높은 대신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 백업, 방화벽 설정 같은 서버 내부 관리가 모두 사용자 몫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하나 알아둘 점은 IaaS 요금이 보통 사용 시간과 사양에 따라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테스트용으로 만든 서버를 끄지 않고 방치하면 사용하지 않아도 요금이 계속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 없는 리소스는 중지하거나 삭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PaaS는 코드와 데이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운영체제, 런타임, 미들웨어까지 사업자가 관리해주는 모델입니다. 개발자는 작성한 코드를 올리고 필요한 설정만 지정하면 됩니다. AWS Elastic Beanstalk, Azure App Service, Google App Engine, 그리고 Heroku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넓게 보면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도 PaaS 성격을 가집니다. AWS RDS나 Azure SQL Database, Google Cloud SQL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 엔진 설치나 패치, 자동 백업 같은 작업을 사업자가 대신 처리해줍니다. 사용자는 테이블 설계와 쿼리, 접근 권한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PaaS의 장점은 개발과 배포 속도입니다. 서버를 준비하고 환경을 맞추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작은 팀도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습니다. 트래픽에 따라 인스턴스 수를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플랫폼이 지원하는 언어 버전이나 설정 범위를 벗어나는 요구 사항은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사업자의 PaaS 기능에 깊이 의존하면 나중에 다른 클라우드로 옮길 때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 이른바 종속성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PaaS는 인프라 관리 부담을 크게 줄여주지만,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보안과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는 여전히 사용자의 책임으로 남습니다.

 

SaaS는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하는 완성형 소프트웨어입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사업자가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운영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나 앱으로 접속해 기능만 이용하는 모델입니다. Gmail과 Google Workspace, Microsoft 365, Slack, Notion, Zoom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업무 도구 대부분이 SaaS에 해당합니다.

 

SaaS 사용자는 서버나 코드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업데이트도 사업자가 자동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항상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요금은 보통 사용자 수나 요금제에 따라 월 단위 또는 연 단위로 부과됩니다. 초기 도입이 가장 간단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SaaS에서 사용자가 신경 쓸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직원에게 어떤 권한을 줄지, 외부 공유 링크를 허용할지, 퇴사자 계정을 언제 비활성화할지 같은 계정과 데이터 관리는 사용자 조직이 결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SaaS 관련 보안 사고의 상당수는 약한 비밀번호나 과도한 공유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SaaS는 운영 부담이 가장 적지만 계정 보안과 데이터 공유 설정은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므로 2단계 인증과 권한 점검을 꼭 병행해야 합니다.

 

IaaS PaaS SaaS 관리 범위와 대표 서비스 비교

세 가지 모델을 한눈에 비교하면 차이가 더 분명해집니다. 제가 정리한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구분 사업자가 관리하는 범위 사용자가 관리하는 범위 대표 서비스 예시
IaaS 물리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운영체제,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AWS EC2, Azure VM, Google Compute Engine
PaaS 인프라 + 운영체제, 런타임,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코드, 데이터, 접근 권한 AWS Elastic Beanstalk, Azure App Service, Google App Engine
SaaS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체 계정, 권한, 데이터 공유 설정 Microsoft 365, Google Workspace, Slack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사업자가 맡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최근에는 서버리스 함수(FaaS)나 컨테이너 관리형 서비스처럼 IaaS와 PaaS 중간에 위치하는 형태도 많아졌지만, 누가 어느 층을 관리하느냐는 기준을 적용하면 어렵지 않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기존 시스템을 크게 수정하지 않고 클라우드로 옮겨야 한다면 IaaS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 특정 운영체제 설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신 서버 관리 경험이 있는 인력이 있어야 하고, 보안 업데이트와 백업 계획을 미리 세워두어야 합니다.

 

새로운 웹 서비스나 사내 도구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경우라면 PaaS가 효율적입니다. 인프라 구성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기능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나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 특히 많이 선택되는 이유입니다.

 

메일, 문서 작성, 협업, 화상회의처럼 이미 검증된 제품이 있는 영역이라면 직접 만들기보다 SaaS를 도입하는 편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조직에서는 한 가지 모델만 쓰기보다 업무용 도구는 SaaS, 자체 서비스는 PaaS, 특수한 시스템은 IaaS처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은 무엇이 더 좋다기보다 우리 팀의 운영 역량과 필요한 자유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IaaS PaaS SaaS 차이 총정리

IaaS는 가상 서버와 네트워크를 빌려 직접 구성하는 방식으로 자유도가 높지만 관리할 것이 많습니다. PaaS는 운영체제와 런타임까지 맡겨 코드와 데이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SaaS는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바로 쓰는 방식으로 운영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세 모델 모두 계정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사용자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공통적인 핵심입니다.

 

질문 QnA

서버리스 서비스인 AWS Lambda는 IaaS, PaaS, SaaS 중 어디에 속하나요?

일반적으로 FaaS(Function as a Service)라고 따로 부르며, 관리 범위로 보면 PaaS에 가깝습니다. 사용자는 함수 코드와 설정만 관리하고 서버와 런타임은 사업자가 관리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나 KT 클라우드 같은 국내 서비스도 같은 기준으로 나누나요?

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도 가상 서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며 동일하게 IaaS, PaaS, SaaS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SaaS를 쓰면 데이터 백업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사업자가 서비스 장애에 대비한 이중화는 하지만, 사용자가 실수로 삭제한 데이터의 복구 범위는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중요한 자료는 보관 정책과 복구 기간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별도 백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클라우드를 공부한다면 어떤 모델부터 실습하는 것이 좋을까요?

구조를 이해하기에는 가상 서버를 직접 만들어보는 IaaS 실습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산 알림을 먼저 설정하고 실습이 끝나면 리소스를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구분하는 일은 단순히 용어를 외우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쓰든 내가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 파악하는 출발점입니다. 이 기준이 잡혀 있으면 보안 설정이나 비용 관리를 공부할 때도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업무 도구나 개발 환경을 하나씩 떠올려보고 IaaS, PaaS, SaaS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직접 분류해보세요. 그리고 각 서비스에서 내가 관리해야 하는 계정 설정과 데이터 권한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한 번 점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글은 2026년 9월 기준 NIST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SP 800-145)와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공식 문서를 참고해 작성했으며, 서비스 명칭과 기능은 변경될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은 각 사업자의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